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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치하지 않고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

피아노는 건반 88개와 각 건반마다 있는 피아노 줄을 합해, 모두 220여개의 피아노 줄을 하나하나 일일히 쳐보고 정확한 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해주는 과정이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점검 및 수리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언정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튜닝판을 좌우로 회전시켜 바른 음정을 찾아내고 기계적 고장을 수리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자를 피아노 조율사라고 합니다.

 

히카루는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대로 실력 있는 음악가를 배출해내기로 세계의 음악계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음악 명문가인 시노하라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시노하라’라면 대부분 음악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은 당연하며, 그런 집안 환경 상 히카루가 음악가를 꿈꾸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악기 전반의 연주실력에서 딱 범재와 천재 사이에서 멈추곤 했었기에 설마 재능이 없는 아이인가 싶어서 천천히 보지만 집안 어른들의 은근한 냉대가 이어지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본인과 집안 사람들이 히카루의 재능이 연주가 아닌 조율에 있단 것을 안 것은 히카루가 13살 때, 막내동생의 피아노가 고장이 난 건지 제 소리를 내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당시 뛰어난 조율사였던 자도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와중에 어린 그가 우연히 한 부분을 찾아보면 되지 않겠느냔 조언을 했고, 그 조언대로 해보자 금새 제 음색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재능을 알아본 그 조율사는 집안 어른들에게 그 아이를 자신의 제자로 두고 싶다고 간청하였고, 집안 어른들도 ‘음악 관련 재능’이라면 모든 것을 인정한다는 집안 방침과 더불어 당시의 집안에서는 뛰어난 조율사가 없었던 만큼, 히카루의 재능을 시험하기 위해 그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7년동안 그의 밑에서 기술을 배운 후 난다긴다 하는 엘리트들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실력 좋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향악단의 피아니스트의 전속 조율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홍보했던 공연을 성공시키는데에 기여했으며, 그 피아니스트와 마에스트로에게 극찬을 받은 것이 언론에 타게 되면서 이 일은 ‘시노하라의 아들’로써가 아닌 ‘히카루 개인’의 재능이 인정받은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재능과 명성은 음악계에서 널리 알려져 조율사를 목표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시노하라 히카루는 조율사로써 정점에 다다른 그를 따라잡기 위한 최종목표가 되었고, 세계적으로 내노라하는 유명한 피아니스트들도 그에게 조율을 받는 것을 피아니스트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광으로 여겨질 정도로 극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뒤늦게 어렸을 때 그가 살던 곳에서 절망병 완화의 증세가 있었으나, 그가 지냈던 지역이 상대적으로 절망병 자체의 발병 및 영향이 크게 일어나지 않았던 지역이라 눈에 띄지 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조사 결과 그것이 사실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전부터 그가 조율한 피아노의 음색의 평가 중 심리적 안정을 얻고 희망을 주는 것만 같은 감정이나 느낌이 기우가 아닌, 실제로 절망병의 증상의 완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하는 재평가가 있게 되어 자타공인 일본이 낳은 천재 조율사로싸 알려지고, 아름다운 음색을 연주하는데 있어서 연주자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듯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는데에 있어 숨겨진 공로자라는 평가가 이루어질때 쯤 히카루는 21살의 나이에 기관에게서 초세계급 피아노 조율사로 인정받았고, 최근 라 프리마베라 프로젝트에서 세미로 인정받았으니 협조를 요청받은 것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성격

-첫인상은 상당히 무뚝뚝한 편이며, 실제로도 말이 조금 짧은 편에 속합니다. 초면의 상대에겐 다소 낮을 가리는 성향과 더불어 무뚝뚝한 태도 때문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 느껴질 수도 있어도, 몇 번 말을 섞고 친해진다면 상당히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언행과 성격이라는 것이 티가 납니다. 본인도 대화를 주도하기보단 듣는 편을 조금 더 편해하지만 사교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상대방이 머쓱해하지 않도록 말을 나름 하고 호응도 잘 해줍니다. 상대에게 상냥한 태도와 더불어 웃는 얼굴로 대하려 노력하기에 다정다감하고 어른스러운, 남을 잘 챙겨주려 하고 의지가 된단 것에 기뻐하는 외유내강형의 사람. 상당히 정신력이 굳세 어지간하면 무너지지도 않고, 무너지더라도 혼자 냅두면 알아서 수습하고 회복하며, 그 시간이 빠릅니다. 배려를 하는 것엔 익숙해도 받는 것엔 조금 어색해합니다.

 

-본인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지만, 곧 오만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 이정도 자존심을 가지고 지내는 건 괜찮다, 의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 만큼 남의 존중도 잘합니다. 상당히 예의바르고 누리는 만큼의 책임감을 요구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노블레스 오블레주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만큼, 초세계급의 자리도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부모에게 서세계가 어지러운 상황에서 풍족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는 그만큼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하며, 그것을 배풀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배워온 덕에 은연중에 명문가 자제인 것과 재능인이란 것에 높은 자긍심과 누구한테도 굴복하지 않는 당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의에 엄격하지만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 된다는 입장이며, 앞뒤가 꽉 막힌 것은 아닙니다. 공적인 일에선 매정해보일 정도로 엄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석에서는 나름 잘 대해주고 소속된 관향악단에 신입이 올때는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의 벽을 허물어주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중재를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엄하지만 좋은 사람,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공사구분이 뚜렷하지만, 다른 면모로 보면 엄한 걸 넘어서서 고지식할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상당히 엄격하지만, 스스로에게 더욱 엄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보다 완벽한 음색을 내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고 쉴때에도 조율을 위해 연주를 해보는 등,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아 생겨난 별명이 독종. 아무래도 자신이 과거에 재능이 없다고 판단되었을때 손톱이 깨지고 입안이 부르틀 정도로 무리를 해가며 연습을 하던 것이 습관이 된 것입니다. 덕분에 흐트러진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 않으려 하는 완벽주의와 노력가 기질이 충분해, 남이 괜찮다 할지언정 본인이 납득할 수 없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언정 그 과정을 몇 번이나 되풀이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내며,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부딪히고, 그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그것을 오롯이 즐깁니다.

기타사항

::집안

-시노하라 가문은 대대로 실력 있는 음악가를 배출해내기로 음악계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음악 명문가로, 실제로 몇명의 경우 초세계급이거나 그에 준할 정도의 음악 재능인을 배출하였을 정도로 실력과 위세가 있는 가문입니다. 주력 장르는 클래식이나 요 근래에선 클래식 외에도 다른 음악 장르에서도 힘을 쏟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으며, '시노하라'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세히는 몰라도 아, 그 음악가 가문? 이라고 응수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안과 직업의 특성상 여러 악기, 특히 피아노 연주에 퍽이나 익숙한 편입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보이고는 하지만 재능인이구나, 하고 인정 받기에는 애매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음감 및 상대음감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대대로 크리스트 교를 믿어온 집안이지만, 종교적 믿음을 강요하지 않은 자유로운 집안이였던 덕에 종교에 대한 믿음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종교의 필요성은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그것이 곧 개인의 신앙심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가족관계

외할아버지, 부, 모, 형 1명,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이 있습니다. 그 중 여동생 한명과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나머지 여동생 한명과 남동생 1명은 나이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음악가 가문인 만큼 어릴때부터 각자의 분야에서 이름 알려진 가수나 악기연주자가 많으나, 피아노 조율사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경우는 히카루가 처음입니다. 형은 오페라 가수, 쌍둥이 여동생은 풀루티스트, 나이차 많이 나는 여동생은 하피스트, 남동생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야가 어느정도 겹치는 막내 남동생과 꽤나 친분이 두텁습니다. 또한 쌍둥이 여동생과 맞춘 귀걸이를 상당히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쌍둥이 여동생과 맞춘 귀걸이를 상당히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기타 

- 1인칭은 저(私/わたくし). 2인칭은 그대(貴方/そなた), 3인칭은 성+님(様/さま)을 붙여 부른다. 정중한 경어체를 쓰는데, 딱딱하나 꽤나 조심하고 있음이 말투에서 묻어나오기에 썩 기분 나쁠만한 여지를 주지 않는다. 상당히 예의바른 성격 덕에 자신의 무뚝뚝한 태도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다고 생각될만한 여지가 생기면 바로 사과를 해옵니다. 매우 건강하고 체력이 좋은 편이라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를 해본 적도 전혀 없습니다. 운동을 취미로 두고 있어 마른 근육이 있고  지구력과 근력도 좋은 편이며, 사람 한 명 정도는 가볍게 들고 돌아다니거나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식가.

- 수첩 안에는 가족사진과 동생과 찍은 사진이 들어있고, 그날의 일기와 스케쥴이 빼곡히 적혀있다. 글씨체는 바른 편.  

-길에 나서면 사람들이 돌아볼정도로 꽤나 수려해보이는 미인상으로, 아름답다기보다는 잘생겼다, 에 가깝게 인식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라인이나 비율도 나쁘진 않으며, 손가락이 길고 가는 편입니다. 다만 손에는 손톱이 깨져 자란 흔적이나 굳은살이 꽤 박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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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피아노 조율 공구세트, 수첩, 만년필, 과일맛 사탕 봉지(30매입), 귀걸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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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피아노 조율사

시노하라 히카루

24 | 11.18 | 181cm | 61kg |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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