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못 깨..!
★★
료코의 인생에는 98%가 게임으로 가득 차있다. (2%는 돈)
장르를 가리지 않아 모든 게임을 통달했고 마이너한 인디 게임도 좋아하는 편이다.
아주 어릴 때 부터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해 인터넷에 업로드 했고, 그걸 본 사람들은
료코의 엄청난 컨트롤에 편안함을 느끼며 곧 절망병의 증세가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2065년, 어린 나이에 초세계급이란 칭호를 받게 되었다.
막대한 보상으로 더 많은 게임을 구매, 또는 게임 개발자들을 후원 하기 위해 라 프리마베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성격
-소유욕
외동딸로 태어나 원하는것을 뺏겨본적이 없어서 모든것이 자기것이라고 여기고있다.
양보나 배려와는 매우 먼 성격이고, 특히 게임 관련해서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덕분에 료코의 방에는 콘솔게임을 비롯한 게임기기가 한가득 있다.
-승부욕
아버지와 가깝지도 않았고, 주변에 맘을 놓을 수 있는 친구 하나 없게 되자
어느 순간부터 료코는 게임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게임에서의 승리만이 그녀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승리와 클리어에 집착하기 시작하며 무슨짓을 해서라도 이기길 원했고
병적인 승부욕이 형성되었다.
-음침함
히키코모리처럼 어두운 방 에서 홀로 게임을 하는게 하루 일과이고 인생이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자 익숙해졌고 저절로 음침한 분위기를 내뿜게 되었다.
성격도 꽤나 비관적인 편이라 더욱 더 음침하게 보인다..
-서투름
누군가와의 대화나 다정함을 어색해한다.
표현에 서툴러 낯선 상황에선 어쩔 줄 몰라하며 말이 꼬이기 일쑤다.
기타사항
흑발에 녹두색 눈. 다크써클과 푸석푸석한 머리.
반쯤 뜬 눈과 졸려 보이는 쌍커풀.
치아 상태가 좋지않아 날카롭다.
집 안에만 틀어 박혀있어 피부가 하얗다.
잠옷 겸 집에서 입는 회색 원피스.
낡은 연두색 캔버스 운동화.
-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있다.
- 모든 게임의 닉네임은 항상 '도쿄흑개미' 로, 웬만한 게임 유저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정도로 온라인에선 인지도가 꽤 높다. 얼굴은 알려지지 않았다.
- 제대로 먹지 않아 저체중이다.
- 머릿결을 관리하지 않아 무척 푸석푸석한 편이다. 쓰다듬기라도 했다간 손가락에 다 엉켜버린다.
- 신을 믿지 않는다.
- 좋아하는 건 혼자 있는 시간, 싫어하는 건 그 시간을 방해하는 것이다.
소지품
-건전지를 넣어 사용하는 휴대용 게임기 (고전 게임 3가지가 들어있다)
-수면용 안대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반창고